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입니다. 2021년 12월 포스코는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의결했으며 이는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및 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 판단하여 존속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유지하고 신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로 물적 분할했습니다. 새롭게 출발한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 계열사를 지배, 관리하며 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사업 투자와 발굴 등의 업무를 하고 포스코는 본업인 철강사업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포스코홀딩스의 경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스코의 시작 및 포항제철소 건설
포스코역사는 5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준비하고 있던 중 기초산업으로 철강산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제철소 건설을 위해 주식도 발행하고 투자유치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으나 모든 사람들 특히 외국의 선진국들과 국제단체에서 많은 반대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1965년 종합제철소 건립이 추진되었고 박태준 종합제철 추진단장이 건설계획과 부지선정을 하는 과정에 박정희 대통령의 기지로 포항으로 낙점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종합제철소 건설은 많은 장애물과 난관이 많았는데 세계 철강 업계와 금융가들은 이름조차 낯선 후진국 대한민국에 종합제철소를 짓는 것이 성공할 수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투자가 안되자 대일 청구권을 활용해 그 자금으로 1970년부터 제철소 건설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때 박태준 회장은 첫 삽을 뜰 때 "실패하면 역사와 국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며 그때는 우리 모두 그대로 영일만에 몸을 던져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비장한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마침내 1973년 6월 9일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흘러나왔는데 이는 경부고속도로 건설비용의 3배에 해당하는 1,205억 원의 자금을 쏟아부은 결과입니다. 조업 첫해인 1973년 포항제철은 매출액 1억 달러, 순이익 1,200만 달러(약 46억 원)를 달성했습니다. 포항제철은 세계철강 역사에서 제철소를 가동한 첫해부터 이익을 남긴 유일한 기업이 됐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계속되는 투자와 확장으로 제철소 4기가 완성될 때까지 13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1985년 시작된 광양제철소 건설은 부지선정에 많은 우여곡절을 지나박태준 회장의 직권으로 결정 됐습니다. 박태준이라는 상식과 합리적 인사 고를 갖춘 유력자가 없었다면 광양제철소는 세워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1992년 4기 공사가 완결됨으로써 포스코는 조강생산 2,080만 톤(연간)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부지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철소이며 대한민국 생산공장 중 단일 부지로는 제일 넓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광양만 지역은 김 양식이 크게 발달된 지역인데 마침 김(金)과 철을 뜻하는 한자가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필연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포스코의 성장 발자취
이후 포스코는 1993년 김영삼정부의 세무조사로 박태준 회장이 일본으로 떠나는 등 체제가 위태로 우며 부진을 겪을 뻔했으나 다행히 위기를 넘겼습니다. 박태준 회장은 재보선으로 복귀했고 기업은 다시 안정화를 찾았습니다. 그사이 1994년 뉴욕증권거래소, 1995년 런던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되는 등 기업 가치를 높였으며 외환위기 이후 2000년에는 정부지분을 완전 매각함으로써 민영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2002년에는 공식 회사명을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에서 "POSCO"로 변경하였고 같이 cl도 변경했습니다. 2007년에는 차세대 제선 공법인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를 준공하여 운영 중이며 인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2018년에는 7년 만에 최고수익을 갱신해서 기대감이 컸습니다. 2019년 이후 제철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환경단체와 대립해 조업정지라는 위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행정처분은 없던 일로 보류됐습니다. 2019년 12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가 있었습니다. 자가발전시설 전체가 많이 파괴될 만큼 엄청난 폭발인데 2020년 11월 또다시 폭발사고가 있었습니다.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연이은 사고로 2021년 2월 국회 산업재해청문회에서 최정우 회장이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1. 물적분할 : 2022년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기존 포스코를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존속법인)와 사업회사인 포스코(신설법인)로 물적분할하는 방안이 추진되었고 주주총회를 거쳐 3월 2일 부로 분할이 확정되었습니다.
2. 포스코홀딩스 : 포스코 및 포스코케미컬, 포스코건설 등 기존 자회사를 지배하며 투자, 사업발굴을 주도합니다.
3. (신) 포스코 : 본업인 철강사업에만 집중합니다.
4. 리튬 호수 매입 : 2018년 3월 3,119억 원에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 호수를 매입했습니다. 체굴 가능한 리튬 추정액은 35조 원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리튬사업에 큰 수익이 예상됩니다.
포스코홀딩스 재무정보(포스코 제공)
매출액
단위(십억원)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매출액 | 64,978 | 64,367 | 57,793 | 76,332 | 84,750 |
영업이익 | 5,543 | 3,869 | 2,403 | 9,238 | 4,850 |
당기순이익 | 1,892 | 1,983 | 1,788 | 7,196 | 3,560 |
주가 : 포스코는 현재 철강과 리튬가치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리튬은 2차 전지와 관련돼서 포스코홀딩스 주가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코로나 이후 판매량이 증가하고 올 상반기만 해도 816만 t에 이어 2분기에 845만 톤까지 회복되면서 올해 전망은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철강가격의 상승은 2분기 판매액상승으로 이어졌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가격도 함께 올라 포스코홀딩스 주가전망에 좋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희망하는 포스코홀딩스 주가상승 트리거는 리튬이 될 것입니다. 전년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 부분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친환경 미래소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 성장한 게 플러스로 작용했습니다. 전기차용 2차 전지의 시장규모 확대를 예상해 설비를 확충하는 등 성장발굴사업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매출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600,000선에서 등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며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전환을 도약의 발판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친 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50년 동안의 부단히 노력하며 일궈낸 철강 성공의 신화를 넘어 명실상부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50여 년 전 한국의 미래산업은 철강이었고 철강회사 포스코가 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3년 현재 한국의 미래산업은 친 환경 미래소재이고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가 그 역할을 이어받아 역사를 쓸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땀과 눈물의 역사를 본보기로 삼아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