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은 1955년 설립 이후 지역 경제발전과 그 역사를 함께하며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금양은 글로벌 종합화학소재기업입니다. 1955년 국내 최초로 발포제를 생산함으로써 대한민국 발포제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세계적 품질의 발포제는 신발, 매트, 벽지, 바닥재 등 건축자재, 자동차 내장재에 이르기까지 생활 곳곳에 편안함과 풍요로움을 제공합니다. 금양은 수십 년간 쌓아온 발포제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경영을 최우선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더 나은 기업이 되도록 성장 중입니다. 금양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양의 70년 역사의 발자취
1. 1955년 : 금북화학공업주식회사 설립, 국내 최초 사카린 생산.
2. 1964년 : 신설 사카린 공장 준공
3. 1967년 : 황산 공장 준공
4. 1971년 : 발포제공장 준공
5. 1974년 : 발포제공장 준공(부산 사상구)
6. 1976년 기업공개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
7. 1978년 : 주식회사 금양으로 상호변경
8. 1984년 : 제2공장 (발포재) 준공
9. 1987년 : 무역의 날 1,000만 불 수출탑 수상
10. 1989년 : 온산 공장 준공(OPTSA)
11. 1996년 : 금양빌딩 준공
12. 1998년 : 강남지점(서울) 설치, 홍콩지점 설치
13. 1999년 : 곤명금양화학공업 유한공사 설립(중국)
14. 2000년 ~2010년: 중국에 해외합작투자 설립, 미국에 합작회사 설립, 금태양화공 유한공사(중국) 설립, 내몽고금양화학공업유한공사 설립(중국)
15. 2011~2020년 : 한국무역보헙공사 회원사 선정,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 철탑산업훈장, 부산수출우수상, 글로벌 전문기업선정, 독일 합작회사 설립, 파키스탄 합작회사설립, 세계일류상품(발포제)및 생산기업선정(산업통상자원부), 수소 연료 전지사업 설립, 친환경제품(KY ECO) 판매 설립
CEO 류광지 회장
금양은 1955년 사카린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발포제 생산을 거쳐 지금은 수소전지연료와 2차 전지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류광지 회장이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수소전지연료분야입니다. 류광지 회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 후 당시 대림그룹에 입사해 자회사인 서울 증권에서 근무했습니다. 서울증권에서 근무하던 중 지인이 어려움에 처한 금양을 도와줄 것을 권유했고 그는 1998년 과장 직급으로 금양에 입사했습니다. 입사 후 열심히 일을 하면서 제조업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제조업은 인간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제품을 세계 곳곳에 판다는 사실이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그 열정으로 달려오다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경영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2001년 11월의 일입니다. 이후 남아있는 직원들과 힘을 합쳐 회사를 다시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했습니다. 상당수 직원이 회사를 떠나야 했고 그 와중에 노조와도 소통하는 노력을 계속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그 후 경험과 인맥을 통해 13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노조와도 신뢰가 형성됐습니다. 회장이 솔선수범으로 집까지 팔고 투자했으며 대표로서 임금을 안 받겠다고 선언했으며 임원, 간부들에게도 월급을 삭감하며 회사 살리기에 호소를 했습니다. 2003년 투자금 유치 이후 매해 이익을 냈고 2009년부터 해마다 10%씩 급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급여입니다. 월급을 많이 받아야 일할 맛이 나죠". 실제로 금양의 월급은 대기업 못지않게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신입사원의 연봉이 5천만 원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 수준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에게 월급을 많이 주기 위해서는 세계에 팔 수 있는 신제품이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판매 방식을 개발하고 전 세계가 원하는 신제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넓혀가야 합니다." 그래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는 에너지 효율은 높은 반면, 소음은 없고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친환경 미래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도전 정신을 인정받아 최근에 동명대학교가 제정한 "동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제품을 보유하기 위한 류광지 회장의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금양의 생산 제품 소개
1. 친환경 발포제 : 오랜 연구 역량을 발판으로 개발에 성공한 KY-ECO Series는 범용발포제의 분해 시 발생할 수 있는 포름아마이드와 암모니아를 완전히 제거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 발포제입니다.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악취도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는 매트, 벽지, 바닥재, 신발 등의 제품 적용에 아주 적합합니다. 또한 단열성, 완충성, 방음성을 강화한 고순도 발포제입니다.
2. 발포제 : 합성수지 또는 고무 등과 같은 고분자재료에 배합된 발포제는 열분해에 의해 가스를 발생시켜 스펀지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첨가되는 소재입니다.
3. 캡슐발포제 : 미새한 구형의 열 가 속성 플라스틱 Shell 구조속에 발포제가 들어있는 형태로 열을 받으면 내부에 있는 발포제가 기화하여 내부 압력이 높아져 전체 마이크로캡슐이 팽창하는 가온 팽창형 물리 발포제입니다. PVC샌들, 인조피혁, 스크린 벽지, 신발 운동화, 잉크 등에 사용되며 고 탄력성, 보온, 방음, 비중저하, 충격흡수 등의 효과를 높입니다.
4. 마스터배치 : 열 가 속성 수지와의 상용성 및 분산성을 용이하게 하여 균일하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된 친환경 제품입니다. 분진 발생이 없어 작업장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장기 저장 안전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5. 산화티타늄 : 밝은 색상과 높은 굴절율을 가지고 있으며 차폐력이 우수하여 도료, 코팅, 플라스틱, 종이, 잉크, 식품, 의약품, 치약등에 백색도와 은폐력을 부여하는 가장 범용적인 백색 안료입니다.
6. 2차 전지 소재 : 금양은 신 성장 사업으로 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위해 가공 설비를 구축하고 고객사로부터 관련 제품을 승인받는 등 수요 확대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무보고서(금양 제공)
연결재무상태표 | 별도재무상태표 | |||||
단위(백만원) | 2020 | 2021 | 2022 | 2020 | 2021 | 2022 |
자산총계 | 219,852 | 314,832 | 282,779 | 160,124 | 233,731 | 249,083 |
부체총계 | 140,058 | 197,425 | 160,842 | 113,751 | 174,621 | 154,207 |
자본총계 | 79,794 | 117,407 | 121,936 | 47,372 | 59,110 | 94,876 |
금양의 주가가 12만 원을 돌파하고 질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양은 전일 대비 14% 상승한 123,70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테마주로 분류되는 금양의 주가는 이달 초 55,800에서 지금까지 111.1% 폭등했습니다. 금양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자사주 100만 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처분가액 총액은 1028억 9190만 원입니다. 금양은 전기차 및 2차 전지 관련 주가로 주목을 받으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양은 전기차용 리튬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수산화리튬 가공과 2차 전지 성능 향상을 위한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를 비롯하여 미국 전기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 금양의 리튬사업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양은 원통형 개발과 산업용 생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치며
금양은 유해 물질인 포름아마이드가 없는 세계 최초 친환경 발포제, 전기차 배터리로 대표되는 2차 전지 사업, 수소차, 수소선박, 드론 등 미래먹거리인 수소연료전지 사업까지 축적된 연구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풍요로운 미래와 더 나은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첨단소재기업"으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 환원의 가치를 지키며 계속 성장해 나가는 대한민국의 기업으로 나갈 것입니다.